이직의 주기
오늘 팀원 한 명이 면담을 신청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, 어쩌다보니 이직으로 주제가 옮겨갔다. 팀원이 지금보다 더 좋은 곳으로 간다면 축하의 박수와 함께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이직 자체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데, 문제는 그 시기였다. 그 팀원은 한 회사에서 3년은 너무 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. 면담 자리에서 생각나지 않아서 말은 못했지만, 나중에 그 의견을 곱씹어보니 과거에 읽었던 글이 생각난다. Full Cycle Developers at Netflix이라는 글이다. (번역본은 여기) 넷플릭스 기술 블로그에서는 2018년에 공개한 글이지만, 이 글은 2021년에 접했다....